자사제품 사면 5% 현금 리워드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바클레이스와 협업해 첫 제휴 신용카드 ‘삼성 갤럭시 카드’를 내놨다.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미국 소비자를 위한 삼성 갤럭시 카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드는 바클레이스 미국 소비자금융 부문이 발급하고, 비자(Visa) 결제망을 쓴다. 22일부터 미국 내 삼성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카드 이용자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사면 결제 금액의 5%를 현금 리워드로 돌려준다. 갤럭시 스마트폰 내 가상 지갑인 삼성 월렛을 통한 간편결제 시 3%,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같은 구독 서비스는 2%, 그 밖의 결제에는 1%씩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후 90일 안에 2000달러를 쓰면 200달러를 더 준다.
실물 카드는 검은색 삼성 로고가 새겨진 금속 소재로 발급된다. 삼성전자는 이 카드를 삼성 월렛과 연동하면 다른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신분증, 디지털 키 등과 함께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로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이번 출시로 삼성전자가 미국 결제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애플페이와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애플은 2019년 골드만삭스와 애플카드를 내놓으며 하드웨어와 지갑, 금융상품을 하나로 묶은 모델을 먼저 만들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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