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유증, 금감원 정정요구없이 공모절차 돌입…자금조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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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삼바 유증, 금감원 정정요구없이 공모절차 돌입…자금조달 순항 업데이트 : 2026.09.14 12:20 닫기 3조 유증 신고서 효력 발생한화솔루션 두 차례 정정과 대조2.7조 폴리펩타이드 인수·2948억 6공장 투입11월 구주주·일반공모 청약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의 정정요구 없이 3조원 규모 유상증자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별도 정정요구 없이 증권신고서가 효력을 발생하면서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8일 제출한 약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는 12일 효력이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투자설명서를 공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회사는 지난 11일 투자위험요소 등을 보완한 기재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감원의 별도 정정요구는 없었다. 투자설명서에는 신주 227만주, 예정 모집금액 3조9억4000만원과 함께 구주주·일반공모 청약 일정 등이 확정돼 기재됐다.증권신고서는 중요사항이 빠져 있거나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정정요구가 이뤄지면 신고서는 요구 시점부터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효력 발생과 이후 청약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실제 올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한화솔루션은 지난 4월 금감원으로부터 두 차례 정정요구를 받았다. 금감원은 당시 유동성 위험과 유상증자 외 자금조달 방안 등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의 증자 규모는 최초 신고 당시 약 2조4000억원에서 최종 1조1713억원으로 줄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유상증자는 금감원이 증권신고서 심사 효율화를 강조한 직후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고서를 제출한 지난달 28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차등화’ 방침을 발표했다. 투자위험요소 등이 충실하게 기재된 신고서는 신속히 심사하는 반면 정정요구 이후에도 중요사항 보완이 반복적으로 미흡한 신고서는 엄정하게 심사하고 관련 사실을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이다.당시 이승우 금감원 부원장보는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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