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용 사제 총기·석궁 직접 만들어 소지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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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용 사제 총기·석궁 직접 만들어 소지한 50대 구속

입력 : 2026.05.06 14:41

해외 직구로 부품 구해
공기총 보다 파괴력 강해
석궁은 쇠구슬까지 발사

사제 총기 보관 장소 수색하는 경찰. [뉴스1]

사제 총기 보관 장소 수색하는 경찰. [뉴스1]

사제 총기와 석궁을 직접 만들어 소지해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살상용 사제 총기 3점과 석궁 2점, 다량의 총알 및 화살촉 등을 제작·소지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부터 해외 직구 등으로 부품을 구해 총기를 제작해왔다. 총기는 조준경이나 탄창을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석궁은 화살뿐 아니라 쇠구슬도 발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총알은 지름이 약 8㎜로 일반 공기총(4.5㎜~5.5㎜) 보다 파괴력이 훨씬 더 강하고, 2㎝ 두께의 합판을 가볍게 관통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된 총기와 석궁을 주거지 내부나 앞마당 등에서 여러차례 시험 발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제 총기 등을 만들어 보관 중인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거 당시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특공대와 수색견, 과학수사팀 등을 동원한 합동 작전을 펼쳤다. 경찰은 천장 등에 숨겨놨던 총기류와 부품, 설계 도면 등을 모두 압수하는 한편 총기 제작 과정에서 부품을 제공하거나 수법을 공유한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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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사제 총기와 석궁을 제작해 소지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1년부터 해외에서 부품을 구입해 총기를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한 총기와 석궁은 높은 파괴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총기 및 부품을 압수하고,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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