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경제전망도 지지정당 따라 확 갈리네 [정치에 속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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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살림살이·경제전망도 지지정당 따라 확 갈리네 [정치에 속지 않기]

이상훈
입력 :  2025-07-21 13:00:00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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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인들의 경제와 개인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이 비관에서 낙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 경제에 대해 47%가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으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낙관 비율이 크게 다르며, 경제 전망과 지지 성향 간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64%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3%로 가장 낮아 세대 간 차이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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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와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모습. [연합뉴스]

이달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와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모습. [연합뉴스]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나라와 개인의 살림살이 전망이다. 비관 우세에서 낙관 우세로 바뀌었다.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7월 3주 차, 13~15일 1000명 대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제에 대해 응답자의 47%가 좋아질 것이라고 봤고 30%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 주 전 조사 때(낙관 52%, 비관 25%)보다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올해 초 10%대 그쳤던 낙관 전망을 고려하면 매우 높다.

향후 1년 개인의 살림살이도 이번 조사에선 낙관적 전망이 31%였는데, 역시 한 주 전보다는 주춤했지만 올 초에 비하면 두 배가량 높았다.

그런데 이런 경제 전망이 정말 ‘순수한’ 전망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수치들이 보인다.

민주당 지지자의 72%는 향후 경제를 낙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는 15%만이 낙관적으로 봤다. 대통령 긍정 평가자의 67%가 낙관적 전망이었지만 부정 평가자 중에는 5%만이 낙관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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