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진화율 40%…213명 대피·헬기 곧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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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어제(21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오늘(22일) 오전 5시 기준 40% 수준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30㏊로,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9.2㎞입니다. 현재 시천면 점동·구동마을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 소방·경찰 등 인력 1천92명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산림청·소방청·경남도·국방부 등이 소유 또는 임차한 헬기 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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