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과 장비 민가 인근에 투입
산불은 안곡리에서 산 경계를 넘어 생림면 나전리로 번져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민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산불현장 인근 주민 47가구 72명은 산나전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민가 인근에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일몰 전에는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밤이 되면서 중단됐다.
김해는 대응 3단계가 내려진 산청 산불 현장에 헬기가 동원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22.42ha로 발표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은 야산 인근 문중 묘지관리를 하던 A(60대)씨가 계곡 수로 작업 후 가지고 있던 과자 봉지를 태우다 임야에 산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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