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08일(14:58)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30조원 규모의 기금을 움직이는 사학연금공단 CIO(자금운용관리단장)에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가 내정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새 CIO로 백 전 단장을 내정하고 남은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중순께 면접 대상자 5인을 선정해 통보했다.
이번 인선은 전범식 전 CIO가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진행됐다.
백 전 단장은 1970년생으로 해외투자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왔다. 1995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해 해외 매크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삼성생명보험 뉴욕법인, 자산운용부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년에는 공무원연금 CIO에 취임했다.
사학연금의 기금 규모는 지난달 기준 32조 6900억원이다. 기금운용수익은 지난해 18.93%로 2023년 최고치 13.6%를 넘어섰다. 새 CIO의 임기는 2년으로, 근무성적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서류전형에는 26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는 전직 3명과 현직 2명 등으로, 4명이 면접 전형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학연금은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및 평판조회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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