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들이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모두 투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다.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서울 강동구·송파구·서초구·관악구 등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한다.
사전투표 이후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를 이어간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택 인근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만큼 대역전극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투표 이후에는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캠퍼스,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인근 포차거리를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