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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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계약한 우완 사사키 로키가 리그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사사키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유력 야구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5 프리시즌 유망주 탑100에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사사키가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적절한 연마를 통해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사사키 로키가 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사키 로키가 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20-80 스카우트 스케일에서 패스트볼은 70, 커브 45, 슬라이더 60, 스플리터 80, 컨트롤 60으로 평가했다.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에 좋은 점수를 줬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4시즌 동안 64경기 등판,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394 2/3이닝 소화하며 WHIP 0.894 9이닝당 0.3피홈런 2.0볼넷 11.5탈삼진을 기록했다.

25세 이상, 6년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아마추어 FA로 계약했다. 계약 금액은 650만 달러. 유망주 랭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계약 덕분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올해로 36번째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은 유망주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스카웃, 코칭스태프, 전력 분석가, 구단 프런트 등의 의견과 자신들의 현장 취재 자료를 토대로 랭킹을 산정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30타수 50이닝 혹은 30경기 이상 등판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에 의해 “해외 프로 선수”로 규정된 선수들도 랭킹에서 제외됐다.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의 이름이 빠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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