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토마 브라보가 소프트웨어 기업 메달리아의 경영권을 채권단에게 넘기며 50억달러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금을 사실상 전액 잃게 됐다. 팬데믹 시기 공격적으로 이뤄진 소프트웨어 인수 거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스톤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토마 브라보로부터 메달리아의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 컨소시엄에는 아폴로와 KKR도 참여하며, 이들은 메달리아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억5000만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토마 브라보는 2021년 메달리아를 비상장화하면서 투자한 50억달러를 모두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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