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AI 서비스’로 구직자 취업 돕는다

상반기 채용 열려, 사람인 AI 자기소개서 초안 생성, AI모의면접 서비스로 전형별 준비 가능

상반기 채용 시장이 막을 올렸다. 2월말, 3월초에 현대차, HD현대그룹 계열사, 한화오션 등이 채용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삼성그룹이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주요 기업들의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소서나 면접 준비가 막막한 신입 취준생들을 위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의 서비스가 주목된다.

먼저 서류전형이다. 신입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공고가 많은데, 신입 취준생들은 자소서 작성 경험이 없어 한 글자도 쓰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때, 사람인의 AI 자기소개서 초안 생성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인 로그인 후 지원직무를 기입하고, 그에 맞는 자신의 경험 및 이력을 키워드로 넣으면 AI가 문장 초안을 잡아준다. 지원 문항별로 초안을 생성할 수도 있고, 문항별 구분 없이 전체 초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초안 작성을 마친 다음에는 AI를 통한 즉시 수정도 가능하다. 내용을 일관성 있게 다듬어주고, 어색한 문장, 구문을 자연스럽게 개선해준다. 소제목을 자동으로 문단 상단에 생성해줘 글의 가독성을 올려줄 수 있다. 초안 작성과 AI를 통한 첨삭, 맞춤법 및 오탈자 교정, 표절검사를 거쳐 구직자의 최종 수정까지 한 화면에서 진행해 빠르고 편리하게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다. 사람인 AI 자기소개서 초안 생성 서비스는 생성형 AI 및 HR도메인에 특화된 사람인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반 생성형 AI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 초안을 생성해준다.

서류 전형 다음에는 면접을 봐야한다. 사람인은 면접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도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근 AI 휴먼 면접관과 면즙을 연습할 수 있는 ‘AI모의면접’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람인 AI모의면접은 구직자의 이력서 및 지원 공고를 AI가 분석해 개별 구직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면접 질문을 생성해준다. 구직자는 지원 직무와 기업, 자신의 역량에 따라 개인화된 질문을 접하게 된다. 구직자의 답변에 따라 꼬리질문이 이어지는 점도 특징이다. AI 휴먼 면접관은 분석적 성향의 실무자, 효율성을 중시하는 관리자 등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페르소나)을 가진 AI 면접관 6명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 AI 휴먼 면접관은 사람인의 AI 노하우를 적용, 350만여건의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했다.

모의면접 후 제공되는 응시 결과리포트는 상세한 종합 피드백과 합격 가이드를 담았다. 면접 결과에만 국한된 분석이 아니라,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응시자의 강·약점 분석, 역량분석, 예상 질문 및 예시답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3월을 맞아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채용에 나서는 등 모처럼 신입 구직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구직자들이 전형별로 다양한 사람인 AI 서비스를 활용하며 합격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