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머리 공격 '공포의 큰부리까마귀'…번식철 맞아 더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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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번식철을 맞아 큰부리까마귀가 행인의 머리를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7cm 가량 되는 크고 날카로운 부리를 갖고 있어서 자칫 크게 다칠 수 있는데요. 다음 달까지 예민한 시기라고 하니 얘기치 못한 봉변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침 출근길, 큰부리까마귀가 한 남성의 머리를 노리고 위협비행을 합니다. 참다 못한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원이 출동했는데도 큰부리까마귀는 유유히 날아다닙니다.▶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큰부리까마귀가 서식하던 장소는 제 뒤에 있는 나무 꼭대기였는데요. 출퇴근길 이곳을 오가는 행인들의 머리를 공격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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