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범엔 매가 약'…싱가포르에서 6대∼24대 태형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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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기범들에게 태형을 의무적으로 가하기로 했습니다.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으로 사기 조직원과 피해자 모집책 등은 법에 따라 최소 6대에서 최대 24대의 태형을 의무적으로 받게 됩니다. 또한, 범행에 대포통장,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은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의회에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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