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이 기체 중량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일부 승객을 내리게 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지젯 여객기는 지난 11이 ㄹ오전 8시40분께 영국 사우스엔드 공항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조건과 활주로 길이로 인해 중량 제한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장은 승객 6명의 하차를 요청했다.
하차 승객에게는 같은 날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바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탑승객 켈리 웨일랜드는 처음 기장 안내를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수하물을 따로 운송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결국 약 10분 만에 5명의 승객이 자발적으로 하차하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됐다. 이 때문에 해당 항공편은 약 12분 지연됐다.
이지젯 측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중량 제한은 모든 항공사에서 안전을 위해 적용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보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항공 당국 지침에 따르면 유사한 항공편의 경우 지연 시간에 따라 약 175~350파운드(약 35만원~70만원)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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