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달러 재돌파…리플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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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0 08:12 수정2025.06.10 08:12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1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리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8시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5% 오른 11만11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5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사상 최고치는 5월 23일 기록했던 11만1970달러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고,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플도 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도 리플은 5%가량 올랐다. 최근 세계적인 결제서비스 웹버스 인터내셔널과 에너지기업 비보파워, 미국의 유통체인 웰지스틱스 등 3개 사가 리플을 매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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