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5시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코리아)’ 스테이지 2가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에서는 총 9개의 팀이 승부를 펼친다. 지난 달 열린 OWCS 항저우 챔피언스 클래시에서 우승하며 2025 시즌 스테이지 1 세계 최강팀의 왕좌를 차지한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이 출전하며 지난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챔피언스 클래시에서 크레이지 라쿤에게 아쉽게 패하며 최종 2위를 차지한 팀 팔콘스(Team Falcons)도 나선다.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지난 스테이지 1 돌풍의 주인공 팀 웨이(Team WAY), 이번 스테이지에서 반등을 노리는 T1 등도 시드 팀으로 출전한다.
여기에 치열한 예선전과 승강전을 통해 합류한 4개 팀에는 포커 페이스(Poker Face), VEC 성남(VEC SEONGNAM),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 구 Alt Tab), 올드 오션(Old Ocean)이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지 2의 개막전은 스테이지 1 세계 챔피언 크레이지 라쿤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올드 오션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이어 팀 팔콘스와 T1이 대결한다. 마지막 세 번째 경기는 새로운 로스터로 각각 돌아온 VEC 성남과 제타 디비전이 승부를 펼친다. 이후에는 9개 팀이 모두 맞붙는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한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김정민, 심지수, 안승용, 새롭게 합류한 박한얼 등 총 4명의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 3명의 해설자가 참여한다.
홍대 WDG 스튜디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e스포츠 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025 예매’ 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이번 스테이지 2 개막 첫 날 티켓의 경우에는 티켓 오픈과 거의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9개 선수단의 사진과 사인이 기입된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팬 미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OWCS 코리아는 이번 스테이지 2 정규 시즌 라운드 로빈 시리즈를 시작으로 시드 결정전, 플레이오프까지 총 7주간의 여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팀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크레이지 라쿤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에서 개최될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OWCS Midseason Championship)에 진출해 세계 최강팀의 자리에 도전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이스포츠 전문기업 WDG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