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韓, ‘집단방위’ 결정적 중심” 지역 안보위협 공동대응 언급

1 week ago 24

화정평화재단 국제안보학술회의 한미안보硏-한국해양硏 공동주최 “진정한 동반자 관계는 부담 분담… 한반도 안보, 태평양 지역과 연결” 한반도 밖 위협에 한국 역할 요구 “美는 군함-韓은 상선 건조 강점”… 경쟁력 결합 통한 조선 협력 제시 육사 생도들과 셀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40차 한미 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현대적 동맹의 건전성은 진정한 부담 분담에 달려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의존 관계가 아닌 진정한 동반자 관계”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를 넘어선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한국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과 러시아 등 적대국 간의 연대가 한반도의 작전 여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한반도 안보 재설계(redesign)’가 오늘날 한미에 주어진 임무라고도 강조했다. ● 브런슨 “韓 집단 방위의 결정적 중심”이날 브런슨 사령관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40차 한미 국제안보학술회의’(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 한미안보연구회, 한국해양연구소 공동 주최)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안보는 동북아, 서반구, 그리고 태평양 전역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무역과 기술 혁신, 집단방위(collective defense)의 결정적 중심(critical center of gravity)”이라고 밝혔다. 집단방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안보협력 체계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늘려 지역 안보위협에 대응하면서 공통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개념이다.브런슨 사령관은 “수십 년간 비무장지대(DMZ)에 초점을 맞춘 국지적 관점에서 한반도 방위를 바라봐 왔다”며 “그러나 오늘날의 전략적 현실은 우리가 훨씬 더 큰 그림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반도의 안보는 동북아와 서방국, 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브런슨 사령관은 구체적으로 한미 연합훈련과 육·해·공·우주·사이버전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영역 작전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 방공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와 군수 지원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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