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경쟁적 위치·미래가치 진단…차별화된 고객 경험 갈수록 중요해져

1 week ago 12

브랜드의 경쟁적 위치·미래가치 진단…차별화된 고객 경험 갈수록 중요해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사진)는 ‘202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Korean Standard Premium Brand Index)’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의 강점, 약점 및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미래가치까지 진단해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측정한다.

올해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신규로 조사한 10개 콘텐츠 부문을 포함해 금융, 생활가전, 서비스 등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기준으로 총 180개 부문의 60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올해 프리미엄브랜드지수의 평균점수는 61.9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 61.4점과 비교해 0.5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고도화된 기술력과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에 대해 높은 프리미엄 가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 기대 수준 변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브랜드 신뢰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신한 프리미어가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9년 연속 최장기간 1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렌터카), 엘리트(학생복), 청담어학원(주니어영어학원)이 18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신용카드), LG 트롬(드럼세탁기)이 17년 연속 1위, 롯데호텔(호텔)이 15년 연속,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로봇청소기), 제주삼다수(생수)가 14년 연속, 자이(아파트)가 12년 연속, 도미노피자(피자전문점),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나비엔 숙면 매트(온수매트)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 10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킨 브랜드로는 예다함(장례서비스), 에몬스가구(가정용 가구), 린나이(전기레인지)가 브랜드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은 프리미엄브랜드 1위를 지켜온 브랜드의 공통점은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프리미엄 경쟁우위를 확보한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김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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