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르브론, 레이커스 남는다 ‘709억 원 옵션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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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의 나이를 넘긴 르브론 제임스(41)가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명문 LA 레이커스에서 1년 더 뛰며 자신의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가 오는 2025-26시즌 5260만 달러(약 709억 원)의 선수 옵션을 실행한다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제임스는 오는 2025-26시즌에 무려 709억 원의 연봉을 받고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또 제임스는 오프 시즌 동안 LA 레이커스의 행보를 지켜볼 예정.

이제 제임스는 자신의 2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뛴 빈스 카터의 22시즌을 넘어 NBA 역대 최고 기록이 된다.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제임스는 2025-26시즌 50경기에 나설 경우, 로버트 패리시가 갖고 있는 NBA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인 1611경기를 넘어선다.

제임스는 1984년생의 백전노장. 하지만 지난 2024-25시즌 70경기에서 평균 34.9분을 뛰며, 24.4득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이를 잊은 활약. 또 제임스는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올 NBA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

이번 선수 옵션 실행을 언급한 클러치 스포츠 CEO 리치 폴에 따르면, 제임스는 여전히 우승을 원하고 있다. 이에 이번 오프 시즌 LA 레이커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의 23번째 시즌이 될 NBA 202-26시즌은 오는 10월 21일 개막한다. 제임스가 2025-26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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