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백인천 감독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6.08.17 천안=뉴시스 故백인천 감독이 17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고인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가진 후 장지인 천안추모공원으로 떠났다.사상 두 번째 KBO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이날 영결식에는 허구연 총재와 박근찬 사무총장 등 KBO 관계자, 유승안 전 경찰야구단 감독 등 야구인, 유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고인은 한국 프로야구 출범 전 1963년부터 1981년까지 19년 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수로 뛰었다. 백 감독은 1975년 타율 0.319로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MBC의 선수 겸 감독으로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데뷔한 1982시즌에 기록한 시즌 타율 0.412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으로 남아있다.이후에는 삼미에서 선수 겸 코치(1983~84년), LG 감독(1990~91년), 삼성 감독(1996~97년)을 거쳐 롯데 감독(2003~04년)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쳤다.이날 영결식 후 고인과 생전에 잠시 인연이 있었던 박상돈 전 천안시장은 뉴시스와 만나 “시장 재임 시절 고인이 천안에 살고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며 “고인은 그 시절 젊은이들로서는 우상이나 다름이 없었다. 재임 시절 직접 찾아가 뵙기도 했는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인의 초라한 모습을 보니 무척 안타까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고인의 경동고 후배이자 야구계 후배인 유승안 전 경찰야구단 감독은 “저희가 야구할 때는 선배들 그림자도 밟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만큼 카리스마가 있으셨고 강하셔서 보통 선수들이 눈도 못 마주쳤을 정도”라며 “MBC청룡에 함께 있을 당시에도 팀 내에서 대화를 해본 기억은 없고, 저나 감독님이 모두 은퇴하고나서부터 형제처럼 지냈지 그 전에는 무서워서 말도 걸어보지 못했던 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고인은 15일 오전 6시 41분께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천안=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불멸의 4할타자’ 백인천 영결식…유족·야구인들 ‘마지막 배웅’
10 hours ago
6
Related
1972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손 쓸 겨를 없이 물에 잠긴 거제
1 hour ago
0
참가자 절반이 커플됐다…신청 폭발한 '이 소개팅' 뭐길래
1 hour ago
0
약물복용 운전 면허취소…올들어 287건…4년새 3배
1 hour ago
0
"전동스쿠터 현관 충전, 화재시 대피로 막혀 치명적"
1 hour ago
0
별거로 혼인기간 5년 미만…법원 "분할 연금 못받는다"
1 hour ago
0
특검, 수사종료 앞두고 무더기 기소 예고
1 hour ago
0
내년 과학고 역대 최대 1858명 선발
1 hour ago
0
"이런 물난리는 처음"… 900㎜ 퍼부은 거제, 산사태로 1명 숨져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美국무부 “中, 쿠바에 정보수집시설 3곳 운영…美군사감시 거점”
3 weeks ago
67
Codex 사용량 한도 리셋 추적
4 weeks ago
64
KB금융, 1500억원 규모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조성…첨단산업 투자 확대
3 weeks ago
63
[테크 차이나] 中 게임시장, AI·신작 효과에 성장 지속… '유저 확보'서 '충성도'로 경쟁
3 weeks ago
63
How to Copy Condition Records in SAP S/4HANA
3 weeks ago
59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테크 차이나] 中 게임시장, AI·신작 효과에 성장 지속… '유저 확보'서 '충성도'로 경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1/news-p.v1.20260721.1e30f5f456f6460b95ec30fc1202c8d7_P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