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노량진 재개발 기대주
창릉·고덕·검단 등 신도시
분상제 적용 공공택지 주목
지방은 경산·천안서 대단지
분양가 상승 속 선별청약 필수
5~6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셋값 상승과 중동 정세에 따른 공사비·분양가 상승 압력이 겹치면서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공공택지, 지방 핵심 생활권 등에서 주요 단지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다만 분양가와 입지, 교통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부담이 커진 만큼 선별 청약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6월 전국 76개 단지에서 총 6만437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6179가구, 수도권에서 3만42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만3903가구가 나온다. 건설사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 일정을 앞당기면서 6월 공급 물량은 2만3172가구로, 5월 4만1206가구보다 43.8% 줄었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이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한 ‘써밋더힐’을 분양한다. 총 1515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가운데 4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 리버스카이’도 등장한다. 총 987가구 중 2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인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지난 4월 일반공급 1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26.9대1을 기록한 뒤 사실상 완판되면서 후속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6월에는 GS건설이 양천구 목동 옛 KT 용지에 짓는 ‘목동윤슬자이’를 선보인다. 신규 공급이 없다시피 한 목동에 나오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가족 단위 중심의 중대형 평면과 발코니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성북구 장위뉴타운과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도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르면 6월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과 신길10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 클라비온’이 공급된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총 1931가구 중 10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규모 일반분양인 데다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와 민간 대단지 분양이 눈에 띈다. 경기에서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물량이 집중된다. 고양 창릉에서는 우미건설이 참여한 공공분양 단지 ‘고양창릉 우미린 그레니티’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S2블록 1057가구, S3블록 1306가구, S4블록 1024가구에 달하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 창릉은 서울 서북권과 가깝고 GTX-A 창릉역과 고양~은평선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 개선 호재가 있다.
평택 고덕신도시에는 경기권에서 가장 많은 5367가구가 공급된다.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를 비롯해 우미건설의 ‘평택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고덕 엘리스트’ 등이 잇따라 나온다.
인천에서는 검단·검암 일대에 분양이 몰린다. 포스코이앤씨는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는 ‘검암역 자이르네’가 공급된다. 경기·인천 주요 분양 단지는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물량이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된다.
지방 핵심 생활권에서 브랜드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펜타힐즈W’를 공급한다. 총 3443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이 중 1단지 1712가구가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 백석5지구에서는 GS건설이 ‘백석시그니처자이’를 분양한다. 천안 백석동 일대에서 희소한 자이 브랜드 단지로 1174가구 규모다.
전문가들은 청약 전략을 보수적으로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공급 부족과 분양가 상승으로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당첨이 목표가 아니라 ‘내재가치가 있는 단지의 당첨’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 가점을 한 번 쓰는 것은 향후 수년간 다른 청약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만큼 입지·수요·가격·상품성 등 ‘4대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선별적으로 청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분양가가 상승하는 추세여서 무리한 청약은 입주 시점의 시세 정체나 하락 시 손실 위험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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