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열차 시험 운행 정황…6년만 재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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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2 16:43 수정2026.04.22 16:43

지난 3월 12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도착한 북한 여객열차 /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12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도착한 북한 여객열차 /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북·중 간 철도 노선들의 운행 재개가 이어질 조짐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이 북한과 접한 두 개 철도 노선에서 시험 운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지난 9일 게시됐다.

영상에는 중국 지린성 지안과 북한 만포, 중국 지린성 투먼과 북한 남양을 잇는 철도 구간에서 기관차가 국경을 통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관차는 객차나 화차를 연결하지 않은 채 국경을 넘은 뒤 당일 다시 돌아갔다.

이는 운송 재개에 앞서 기술을 점검하는 성격의 시험 운행일 가능성이 있다.

영상 게시자는 이달 20일 전후 운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철도 당국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자 2020년 1월 두 노선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까지 양국 정부는 운행 재개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이번 영상 게재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여객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현재 이 노선은 업무 목적 이동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용이 허용돼 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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