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당한 유아인…"이보다 큰 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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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의 변호인이 항소심에서 유씨의 부친상 사실을 언급하며 재차 선처를 호소했습니다.유씨의 변호인은 오늘(19일)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유씨는 이번 사건 중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유씨의 부친은 지난 8월 세상을 떠났습니다.변호인은 "(유씨는) 자신 때문에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해 돌아가시게 됐다는 죄책감의 감옥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며 "이보다 더 큰 벌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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