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연합 다시 속도…부산·경남 신규 공급 이어져

1 week ago 11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공식 출범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생활권과 경제권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교통 협력이 확대될 경우 주요 거점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과 산업 기반 확충이 부동산시장에도 중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초광역 협력 논의만으로 지역 주택시장이 곧바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분양 성적은 지역 내 일자리와 인구 흐름, 분양가, 입주 물량, 교통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부울경에서는 부산시와 울산시가 협력 확대에 나섰다.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울경을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교통과 문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부산과 울산, 양산 등을 잇는 교통체계가 개선되면 지자체 경계를 넘어 출퇴근과 소비가 이뤄지는 광역 생활권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산업단지나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은 주거 수요가 유입될 여지가 있다.다만 현재 논의는 협력 방향을 확인한 초기 단계다. 개별 교통사업의 노선과 사업비, 착공 시기 등이 확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를 분양시장의 직접적인 호재로 단정하기는 이르다.초광역 협력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남구 문현동에 ‘더샵 트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56가구다.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영로와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문현점과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등 기존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경남 진주시 판문동에서는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78~182㎡ 총 690가구 규모다.통영대전고속도로 서진주IC와 국도 3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거동 학원가와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도서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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