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들, 2학기부터 ‘유료 AI’ 무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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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통합로그인 ‘펜즈’ 구축 9월부터 부산 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이 하나의 계정으로 챗GPT와 제미나이, 코파일럿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인 ‘펜즈(PENZ)’를 구축해 7, 8월 시범 운영한 뒤 9월 새 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펜즈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도구(Pens)을 조합한 명칭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한 번만 로그인하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캔바 등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유료 생성형 AI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 것은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같은 계정을 사용한다. 진학하거나 전학하더라도 기존에 만든 자료가 사라지지 않아 학습 기록을 계속 보관할 수 있다. 교직원도 학교나 교육청 산하 기관으로 자리를 옮겨도 같은 계정을 유지한다. 펜즈 시스템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와 연결된다. 학생이 진학하면 계정 정보도 자동으로 바뀌기에 교사가 해마다 계정을 새로 만들거나 정리해야 하는 부담도 덜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학생의 제안을 반영해 시행됐다. 부산국제고 김희린 학생은 지난해 5월 수행평가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교육용 디자인 플랫폼 ‘캔바’를 학생 개인이 이용하기 어렵다며 교육청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캔바도 펜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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