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베트남 껀터시와 경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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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베트남 껀터시와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껀터시 대표 단장인 응우옌 뚜언 아인 당 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의 중심 도시인 껀터시는 농·수산업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 거점 도시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반구와 북반구 저위도에 위치한 130여 개발도상국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성장과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하고, 동남아 핵심 거점 도시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시티·디지털 전환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교류도 확대한다. 교육·연구·인재 교류와 해양·물류·관광·환경 분야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껀터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부산항만공사와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찾아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흥시장 협력 확대 기조에 맞춰 아세안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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