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옛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현 장영호 회장(CLK 대표)을 제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 장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재임 기간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11차 개정에서 ‘부동산분양대행업’을 별도 업종으로 신설해 부동산마케팅업의 제도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023년 국회에서 개최한 제8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주관해 국회·정부와 소통 기반을 확립하기도 했다. 특히 협회 명칭도 창립 당시 이름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로 복원한 것도 장 회장 성과다.
그는 “명칭 변경 후 첫 정기총회에서 다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동산마케팅업의 제도적 기반 확충과 소비자 권익 보호, 국민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