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AI의 만남… 업스테이지·두레시닝, 차세대 프롭테크 생태계 구축

2 weeks ago 13

비정형 문서 데이터화부터 시장 동향 분석까지… 부동산 업무의 AI 전환(AX) 가속화

(왼쪽부터)업스테이지 박의규 이사,  변재경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 권순일 CSO,  두레시닝 윤순기 대표, 권혁소 부사장, 강혜구 부사장, KDEI 강만수 연구소장. 사진제공=업스테이지

(왼쪽부터)업스테이지 박의규 이사, 변재경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 권순일 CSO, 두레시닝 윤순기 대표, 권혁소 부사장, 강혜구 부사장, KDEI 강만수 연구소장. 사진제공=업스테이지
부동산(Property)과 정보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프롭테크(PropTech)’가 국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단순 매물 정보 제공 중심이었던 부동산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계약 관리 지원, 시장 동향 분석 등 공간·시설 관리 전반의 효용을 높이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전문 기술과 부동산 관리 데이터의 결합이 추진되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프롭핀테크 전문기업 두레시닝(주)(대표 윤순기)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두레시닝의 부동산 플랫폼 ‘케이답(KDAP)’에 적용하여 부동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AX)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의 AI 모델이 도입되면 비정형 부동산 문서의 인식률 향상과 효율적인 데이터화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솔라’를 활용해 계약서 주요 조항 정리 및 서류 검토 지원 등 업무 보조용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두레시닝은 자산·임대관리(PM), 공간정보기반 상권분석(VM), 디지털 시설관리(FM) 등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부동산 실무 데이터와 노하우를 공유해 AI 모델 고도화에 협력한다.

양사는 1차적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 관리 및 정산 지원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어 상권 분석 참고 지표 제공, 데이터 기반 시장 동향 분석 등 단계별 모델을 공동 개발하여 데이터 기반의 종합 부동산 지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윤순기 두레시닝 대표는 “AI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은 케이답(KDAP)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신뢰성 있는 부동산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AI 기반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