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후폭풍이 생각보다 강력하다. 전례 없는 대출규제로 단기 조정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
새정부 출범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시장 역시 당황스러운 모습인데, 향후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관련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보자.
새정부 출범후, 당초 7월 정도로 예상됐던 부동산 정책은 공교롭게도 이보다 먼저 나오게 됐다.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하 6.27 대출규제)’이 바로 그것인데, 생각보다 그 내용이 꽤 강력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역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렇다면 6.27 대출규제가 왜 그토록 강력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번 대출규제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