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둔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더럼 불스 소속으로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멤피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 추가. 또 김하성은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퀸 매튜스에게 안타를 때렸다.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상황에서 6구 84.8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김하성은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 등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5회와 7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2회, 7회, 8회 자신에게 온 내야땅볼을 잘 처리했다. 또 마지막 9회에는 2루수에게 공을 건네받아 2루에서 1루 주자를 처리했다. 더럼의 4-2 승리.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은 이날까지 20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율 0.194와 홈런 없이 5타점, 출루율 0.349 OPS 0.573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하성이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 있을 이유 역시 없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은 늦어도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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