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마약 혐의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 차태현, 박해수 등 국내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포토월에 선 것과 달리 유아인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조용히 상영관으로 향했다.
다만 밝은 미소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날 유아인은 자신의 복귀작으로 거론되는 영화 ‘뱀피르’를 연출하는 장재현 감독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뱀피르’는 브램 스토커의 고전 소설 ‘드라큘라’를 모티프로 한 한국형 뱀파이어 영화다. 영화 ‘파묘’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유아인의 출연설이 불거졌을 당시 장재현 감독 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번 시사회에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유아인의 ‘뱀피르’ 합류설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수면제 불법 처방, 대마 흡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됐으며, 집행유예 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UAA를 떠나 지드래곤의 소속사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소 50억 원 규모의 전속계약금을 제안받았다는 보도도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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