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골프공 시장에 진출했다.
보이스캐디는 한국 골퍼의 스윙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해 개발한 '보이스캐디 V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말 시작된 '비거리 UP 프로젝트'의 두번째 제품이다. 보이스캐디는 “티샷 비거리 편차가 스코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공을 개발했다”며 “특히 적은 힘으로도 비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초저압축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초압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70~80대 압축 강도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골프공과 달리 보이스캐디 V 골프공은 40대까지 압축강도를 낮췄다. "일반적인 고압축 볼은 빠른 스윙 스피드에서는 높은 에너지 전달 효율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힘이 덜 실린 스윙에서는 비거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골퍼들이 안정적인 비거리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보이스캐디 측의 설명이다.
보이스캐디 V 골프공은 V-소프트(2피스)와 V-컨트롤(3PC)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V-소프트는 스윙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하고, 부드러운 임팩트와 함께 뛰어난 비거리 성능을 제공한다. V-컨트롤은 정교한 스핀 성능을 바탕으로 보다 세밀한 컨트롤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보이스캐디는 거리측정기, 골프 워치 등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골프공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보이스캐디가 데이터 기반 골프 퍼포먼스 솔루션을 골프공 카테고리까지 확장하게 됐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보이스캐디 V 골프공은 12억 샷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한국 골퍼에게 가장 적합한 퍼포먼스를 구현하고자 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부드러운 타격감과 뛰어난 비거리, 퍼팅 시 직관적인 정렬감까지 모두 담아낸 제품으로 골퍼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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