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첫 월드투어 … 3만 관객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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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첫 월드투어 … 3만 관객 홀렸다

서울 3회 공연 전석 매진
26곡 쉼 없이 열정의 무대
24개 도시 35회 공연 이어가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에서 공연 중인 모습. KOZ 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에서 공연 중인 모습. KOZ 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가 서울에서 3만1800명의 관객과 함께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아시아 투어에 이어 약 1년 만에 돌아온 이들은 3회 공연 모두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약 3시간 동안 총 26개 곡을 쉼 없이 펼친 여섯 멤버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대형 LED 연출, 최초 공개 신곡 무대를 앞세워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사흘째 공연에서 이들은 정규 1집 수록곡 '06070'으로 포문을 열었다. 옛 연습실 우편번호를 제목으로 삼은 이 곡은 불안했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 무대에 서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자전적인 노래다. 공연장 중앙에 설치된 4층 규모의 초대형 LED 타워에서는 여섯 멤버가 층마다 서서 앞을 향해 덤덤히 걸어가는 모습이 연출됐다.

차분하고 어두웠던 첫 무대를 지나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내놓은 타이틀곡 '바이럴'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의 응원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가운데 이들은 '뭣 같아'로 무대를 불꽃으로 붉게 물들이기도 하고, '아이 필 굿'에 이르러서는 관객까지 모두 뜀박질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에도 보이넥스트도어는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기억해줘요', 대표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를 거쳐 '장난쳐?' '배스룸' 등 여러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총 24개 도시, 35회 규모의 첫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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