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영업익 전망치
1주일새 20%나 증가해
NH·키움, 수수료 이익↑
올해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역대급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올 들어 2월까지 이어진 증시 강세 분위기 속에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 대장주인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38% 증가했다.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일주일 전보다 10.51% 늘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NH투자증권의 1분기 국내 수탁수수료가 지난해 동기보다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크게 뛰면서 수탁수수료를 비롯한 수수료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른 국내 증시 활성화도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최근 일주일 새 4.07% 증가했다. 지난 8일 DB증권은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622억원에서 1997억원으로 23.1% 상향 조정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77.6% 늘어나면서 키움증권의 수탁수수료가 59.4%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키움증권을 통한 주식 거래대금은 매수·매도를 합쳐 5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코스콤 기준 21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잔액 고객도 600만명을 돌파했다.
나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공격적인 발행어음 전략을 운용 중인 만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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