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돌면서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SF 포수 카바나가 전하는 첫 홈런 소감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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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돌면서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SF 포수 카바나가 전하는 첫 홈런 소감 [현장인터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6시즌 초반 주전 포수였던 패트릭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트레이드하면서 ‘안방 무한 경쟁’ 체제를 선언했다. 베일리가 떠난 이후 다섯 명의 포수가 마스크를 썼다.드류 카바나는 부상으로 이탈한 앤드류 수작 다음으로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2023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날 경기까지 50경기에 출전했다.13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는 그 매치업의 이득을 극대화했다. 8회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며 빅리그 데뷔 50경기 만에 첫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즌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여섯 명의 자이언츠 타자 중 한 명이다. 드류 카바나는 이날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D. Ross Camer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그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마침내 하나 해냈다.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며 첫 홈런을 때린 소감을 전했다.“조급한 마음도 약간은 있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그래도 내 타격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신경도 쓰였지만, 그런 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라고 말을 이었다.베이스를 도는 순간에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에 관해 묻자 “솔직히 말해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평생 꿈꿔왔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능력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 무리하게 홈런을 치겠다고 공을 쫓는 스타일은 아니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다루는 선수다.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 그 느낌을 알고 계속 결과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는 훌륭한 기본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신인 선수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카바나가 다른 포수들과 비교해 다른 점은 오른손잡이임에도 좌타자라는 점이다. 포수가 좌타석에 들어서는 것은 아주 보기 드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흔한 것도 아니다. 이 특징덕분에 그는 매치업에서 이점을 얻고 있다.그는 포수임에도 좌타를 택한 비결을 묻자 “어릴 때부터 쭉 그렇게 해왔다”고 답했다. 미소와 함께 “자라나면서 스위치 히터도 했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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