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영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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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8 19:54 수정2025.04.18 19:54

박성재 법무부장관(왼쪽)이 18일 김영진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성재 법무부장관(왼쪽)이 18일 김영진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공단의 제16대 이사장으로 김영진 변호사(62·사법연수원 21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 대검 형사2과장·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1차장 등 검찰과 법무부의 수사·기획·공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구조를 목적으로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치된 법률구조법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신임 이사장은 검사, 변호사로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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