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에서 방탈출을… 롯데百, ‘2026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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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 조성된 롯데타운 큐브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 조성된 롯데타운 큐브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명동 한복판 백화점에서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방탈출 게임 기획사 중 하나인 키이스케이프와 손잡고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스타에비뉴에 한국의 일상 문화를 반영한 콘셉트로 꾸민 몰입형 방탈출 게임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3년 첫 시작한 명동 페스티벌은 축제와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다. 2024~2025년 글로벌 파트너, 롯데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방탈출 게임은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브랜드 ‘이미스’, ‘설화수’, ‘운빨존많겜’ 등이 각각 K 패션과 K 뷰티, K 게임의 대표로 참여한다.

방탈출 게임 외에도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상징하는 ‘롯데 연합 행사’ 및 ‘이색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11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 ‘롯데타운 큐브 포토존’을 운영한다. 3미터 높이의 초대형 큐브 내부에는 롯데타운 명동의 축소판인 미니어처 마을이 마련했다.

또한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의 야외 광장에서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들이 참여해, 각 사업별 개성을 반영한 F&B 및 굿즈 등을 선보이는 ‘LTM 마켓’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김밥 크리에이터 ‘김밥대장’의 ‘제철맞은김밥’ 팝업, 글로벌 통합 1000만 다운로드수를 돌파한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 팝업 등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K 콘텐츠 팝업’도 선보인다.김준세 브랜딩 부문장은 “‘롯데타운 명동’은 이미 쇼핑과 관광, 문화 콘텐츠를 한 곳에 연결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독보적 도심형 리테일 플랫폼”며 “세계적 수준의 ‘K 방탈출 게임’을 비롯해 국내 대표 K 브랜드, 롯데 주요 계열사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통해 본점이 글로벌 K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3.6%, 70.6% 각각 늘었다. 호실적은 백화점 사업이 이끌었다. 롯데백화점 국내외 1분기 매출은 8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7.1% 증가한 1912억 원을 기록했다. 본점을 비롯한 서울 송파구 잠실점, 부산 해운대구 부산본점, 인천 미추홀구 인천점 등 4개 대형점 매출이 19%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대폭 늘었다.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의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했으며,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 외국인 매출도 92% 늘었다. 전체 본점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4%에서 23%까지 확대됐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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