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올 하반기 공개된다. 10월 공개설에 대해선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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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28일 YTN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하반기 공개는 맞지만 공개 시점은 정해진 바 없는 상황이다. 10월 공개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이미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의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가 그대로 합류했다는 전언이다. 출연진, 공개 시기 등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이날 이데일리에 “촬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첫 공개 이후 3주 연속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은 ‘흑백요리사’ 시즌1 종영 이후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2월부터 신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시즌에서는 더욱 치열한 요리 대결과 다채로운 미션을 통해 셰프들의 실력과 개성을 극대화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 백종원은 최근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협력업체가 식품 관련 법령 위반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는 등 구설에 올랐다.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