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에게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을 콜업한다고 밝혔다.
개막로스터에 합류했던 배지환은 한 경기 출전 후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트리플A로 내려간 그는 23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43 장타율 0.376 2루타 8개 1홈런 6타점 6도루 기록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배지환이 지난 19경기에서 모두 출루했으며 이 기간 77타수 21안타(타율 0.273) 2루타 6개 5타점 6도루 19득점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3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는데 이는 이 기간 인터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일단 이날 열리는 애틀란타와 홈경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가 왼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주로 1루수로 뛰며 31경기에서 타율 0.209 출루율 0.294 장타율 0.363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