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배성재, 김다영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다영은 밤늦게 야식을 챙겨 먹는 배성재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았다.
김다영은 “잔소리를 해도 안 듣기 시작하더라. 전문가의 말이면 좀 듣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병원에서 진행한 인바디 검사 결과, 배성재의 몸무게는 89㎏으로 측정됐다. 근육량과 지방량 모두 표준 이상 수치가 나오자 정밀 검사가 진행됐고, 이후 공개된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의사는 “전신 체지방률이 30% 정도다. 비만”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내장지방 면적이 189다. 160 이상이면 고위험군인데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배를 갈라 보면 노란 기름이 잔뜩 껴 있을 정도다. 뱃속에 내장지방이 1ℓ 정도 들어있는 수준이다. 다이어트 주사를 맞으면서 제대로 관리됐다면 절대 이렇게 나오지 않는다”고 경고했다.심리 성향 분석도 진행됐다. 배성재는 불안 민감도가 높은 반면 관계 민감도는 0%에 가까운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다른 사람 말로 쉽게 움직이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불안을 술이나 음식으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김다영은 “고위험으로 나온 걸 보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그동안 했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는 느낌이었다. 자발성에 기대야 한다는 절망감이 올라와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배성재도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성향이라는 건 재미있게 받아들였지만 건강은 수치로 나오는 것”이라며 “이건 진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다음날부터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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