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60계치킨·스텔라떡볶이와 맞손…배민클럽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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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웅 장스푸드 대표(왼쪽)와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장조웅 장스푸드 대표(왼쪽)와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 운영사 장스푸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배달 플랫폼 시너지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고, 마케팅 프로모션, 신메뉴 단독 출시, 픽업 서비스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단순 할인 행사 중심이 아니라 배민 앱 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주문 수요를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아한형제들과 장스푸드는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앱 내 광고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배민 전용 기획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관계관리(CRM) 기반 맞춤형 마케팅도 병행해 브랜드별 수요 확대를 노린다. 배민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과 연계한 마케팅도 강화해 고객 혜택과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픽업 서비스 협업도 포함됐다. 배민은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의 픽업 서비스 노출을 강화하고 관련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해 오프라인 방문 수요와 온라인 주문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운영 지표와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협력도 확대한다. 온라인 매출 관련 지표를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가맹점별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업주의 실질적인 성장 지원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플랫폼과 프랜차이즈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가맹점 매출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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