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승리…다음 상대는 덴마크 안톤센
‘남자단식 세계랭킹 40위’ 전혁진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22위’ 수리양(대만)과의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2-1(21-14 15-21 21-19)로 이겼다.
8강 상대는 ‘세계 25위’ 앤더스 안톤센(덴마크)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톱랭커인 전혁진은 지난 2월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 이후 올해 두 번째 8강 진출에 성공했다.다음 목표는 안톤센을 꺾고 올해 첫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다.
전혁진과 함께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기동주(인천국제공항)-정나은 조도 8강에 안착했다.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와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 조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특히 심유진은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라이벌 중 하나인 ‘세계 21위’ 천위페이(중국)에 이번에도 덜미를 잡혔다.심유진은 지난달 2025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0-2(16-21 12-21)로 천위페이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한편 안세영을 비롯한 김원호, 서승재(이상 삼성생명), 백하나,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간판선수들은 오는 27일부터 펼쳐질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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