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 살 돈도 대출 … 금융권 '미소금융' 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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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배달 오토바이 살 돈도 대출 … 금융권 '미소금융' 판 커진다 금융당국, 미소금융 점검회의연간 공급 3000억원서 두 배로금융지주 특화상품 속속 출시 금융당국이 2029년까지 미소금융의 연간 총공급 규모를 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금융권도 이에 발맞춰 취약계층을 겨냥한 특화된 미소금융 상품을 제각각 출시한다. 청년 배달 라이더의 생계용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직장인에 대한 대출을 늘리는 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 포용금융 담당 임원을 소집해 '미소금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현재 연간 3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는 미소금융을 매년 순차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다. 매년 1000억원씩 늘려 향후 3년 내 연간 총공급 규모를 600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할 방침이다. 미소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이 적어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청년·서민 등 취약계층에게 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서민금융 상품이다. 당국은 현행 10% 수준인 청년층의 미소금융 대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금융권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화 미소금융 상품을 제각각 출시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 산하 KB미소금융재단은 연내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미소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배달용 이륜차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미소금융재단도 화물운송이나 푸드트럭 등 생계형 차량을 활용해 취·창업에 나서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상품을 조만간 출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미소금융재단은 고용이 불안한 저소득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오는 12월 출시한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 신한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한 바 있다. 이를 재원으로 성실하게 대출을 갚아온 청년 고객에게 상환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희수 기자] KB금융 산하 KB미소금융재단이 연내 배달용 이륜차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용 미소금융 상품을 선보입니다. 산하 재단을 통해 저신용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형 금융 접근성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미소금융 공급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청년층 대출 비중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이 화물운송이나 푸드트럭 등 생계형차량을 활용하는 취약계층 지원 상품을 선보입니다. 계열 공익법인을 통해 금융 소외층의 취업과 창업을 뒷받침하는 포용금융을 전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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