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에코’, 美 ‘빌보드 200’ 3위…자체 최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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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미니 1집 ‘해피’ 이어 두 개 앨범 연속 톱5

ⓒ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이 미니 2집 ‘에코(Ec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31일 자 ‘빌보드 200’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진의 ‘에코’는 4만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에코’의 물리적 음반 판매량은 3만5000장(톱 앨범 세일즈 2위로 데뷔), SEA 유닛은 6000점, TEA 유닛은 2000점이다.

이에 따라 진은 해당 차트에 두 번째 진입했다. 특히 두 개 앨범 연속 톱5에 들었다. 작년에 발매한 전작인 미니 1집 ‘해피’는 4위를 기록했었다. ‘에코’로 이 차트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은 각자 솔로 앨범으로 모두 빌보드 200 톱5에 들어 있다.

진은 앞서 빌보드와 양대 차트로 통하는 최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미니 2집 ‘에코’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63위,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오피셜 싱글 톱 100’ 58위로 진입했다. 진의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일곱 개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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