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2025 샤크 뮤직 비디오 어워즈’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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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베스트 뮤직 비디오’ 등 3개 부문
피처링곡 ‘네바 플레이’, ‘베스트 애니메이션’

ⓒ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지난해 5월24일 발매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공개 1년이 지난 지금도 해외 유명 영상 시상식에서 여전히 낭보를 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2025 샤크 뮤직 비디오 어워즈(Shark Music Video Awards)’ 시상 결과에 따르면,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해당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Grand Prix)를 비롯 ‘베스트 R&B / 솔 비디오(Best R&B / Soul Video)’, ‘베스트 디렉션(Best Direction)’ 등 3개 상을 가져갔다.

이와 함께 RM이 피처링한 미국 스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Neva Play)’ 뮤직비디오가 ‘베스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던 RM은 4관왕이 됐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63주년을 맞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중 하나다. 전 세계 광고, 디자인,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분야의 최고 작품들을 선정한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앞서 다수의 시상식에서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Berlin Commercial Awards)’에서는 촬영 기술(Cinematography) 부문을 받았고,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에서는 연출(Direction)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골드, 촬영(Cinematography)과 컬러그레이딩(Color Grading)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또한 ‘UK 뮤직비디오 어워드’(UKMVA)에서는 베스트 얼터너티브 비디오 인터내셔널,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엔 ‘2025 영국 애로우 어워즈(The British Arrows Award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브론즈(Bronze)를 받았다.‘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뮤직비디오 디렉터로 유명한 프랑스의 오베 페리(Aube Perrie)가 메가폰을 잡고, RM이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곳곳에 등장하는 의미있는 오브제,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위트 있는 연출 등으로 공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군 복무 중인 RM은 내달 10일 전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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