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용범 정책실장 "한미협상 꽤 마지막에 와 있다"

한미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양국 간 협상 진도가 꽤 마지막까지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국 간 협상을 몇 달째 했는데 지난 몇주 간 매우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자세로 쟁점들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양쪽이 계속 만나는 건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귀국한 지 사흘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은 김 실장은 많은 주제는 의견이 많이 근접해 있고 한두 가지 주제에서 양국 입장 차가 크다며 지난번 협상 땐 4시간 이상을 같이 이야기한 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