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임직원 1만2000명에 안경 지원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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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이 지원한 안경을 쓰고 있는 방글라데시 현지 직원들.  /사진=영원무역

영원무역이 지원한 안경을 쓰고 있는 방글라데시 현지 직원들. /사진=영원무역

의류 제조 전문기업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자사 친환경 공단 KEPZ(한국수출가공공단·Korean Export Processing Zone)에 근무 중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시력교정이 필요한 1만2300명에게 안경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력 측정과 안경 제작은 NGO 비전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관련 비용은 전액 영원무역과 바이어들이 부담했다.

영원무역은 2019년도부터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교정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제작·지급해 왔다. 현재까지 약 7만8000명이 시력검사를 받았고 이 중 약 2만4000명이 안경을 지원받았다.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은 안경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안경을 착용하게 된 직원들은 시력 개선에 따른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의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회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원무역은 해외 생산시설 내 사내 메디컬 클리닉 운영, 여성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임직원 가족 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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