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순대에 버스킹까지
시장이 ‘여름밤 명소’ 변신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주말 야시장이 10일 개장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 야시장은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9시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 20개소와 벼룩시장 16개소가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지역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은 동해시가 피서철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행사다. 올해는 바다와 수산물, 해양관광 등 동해만의 특색을 담은 메뉴와 상품을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공연장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운영돼 피서지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도 선사한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신선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야시장을 통해 야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정학 동해시장은 “주말 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동해시 대표 여름밤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강릉시 주문진종합시장의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도 17일 개장한다. 주문진종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이번 야시장은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문을 연다.
먹거리 부스 12개소와 플리마켓 4개소가 들어서 컵 오징어, 오징어순대, 다코야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잡화류, 일러스트 엽서, 손금 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춘천 풍물시장과 협약으로 풍물시장 야시장 3개 팀이 참여해 전통시장 간 상생협력을 의미를 더해준다. 전형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이 주문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춘천 풍물시장과 협약을 통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으니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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