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성수 이어 압구정도? ‘평당 2억’ 매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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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3.3㎡당 2억원 수준의 아파트 매물이 등장했으며, 이는 영동한양1차 전용 49㎡가 39억원에 거래되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준공 40년이 넘은 재건축 예정이며, 공인중개사는 매도자의 실매매가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압구정동의 고가 거래가 집중되고 있으며, 시공사 수주전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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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황금지’ 압구정 한양
19평 매물이 39억원에 나와
반포·성수 이어 ‘평당 2억’ 될까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한양1차 전용 49㎡ 매물이 39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출처=네이버 부동산]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한양1차 전용 49㎡ 매물이 39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출처=네이버 부동산]

고가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들어선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3.3㎡(평)당 2억원 수준인 아파트 매물이 나왔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한양1차 전용 49㎡ 매물이 39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만약 실거래가 이뤄진다면 3.3㎡당 2억526만원의 거래가 이뤄지는 셈이다.

해당 매물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는 “압구정5구역 조합원 매물이며 매도자가 내놓으신 실제 매매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준공 후 40년이 넘은 재건축 예정 아파트인 만큼 ‘재건축 후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3.3㎡당 2억원이 넘는 거래는 신축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지난해 전용면적 133㎡(28층)의 10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에는 전용면적 84㎡(12층)의 70억원에 거래되는 등 총 2건의 ‘평당 2억’ 거래가 이뤄졌다.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도 지난 2월 전용 159㎡(32층)의 13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고가 거래는 압구정동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압구정 단지들의 시공사 수주전이 예고되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기준 3.3㎡당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14차) 아파트로 3.3㎡당 시세는 1억5951만원에 달한다. 2위는 래미안원베일리(3.3㎡당 1억5427만원), 3위는 압구정현대 4차(3.3㎡당 1억5163만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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