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품은 용인시, 난개발 막을 성장관리계획 새 판 짜기

2 hours ago 3

용인시가 7월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 전역 성장관리계획을 다시 정비한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일정,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 수요가 높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여건을 고려해 주거·산업 시설이 계획적으로 들어서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용인시는 지난 2019년 수지구를 시작으로 성장관리계획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재정비는 계획 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과 제도 개선 사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 각종 상위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용역은 지난 6월 기초자료 조사와 계획 방향 설정을 시작으로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용인시 전역이다. 시는 지역별 개발 여건과 건축물 현황을 다시 조사해 기존 성장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사·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은 난개발 억제와 산업 입지를 함께 고려한다. 미래전략산업과 친환경 산업이 계획적으로 들어설 수 있는 개발 가능 지역을 검토하고, 산업과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 기준을 조정한다. 남사읍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 기흥호수공원 주변, 이동·용담·두창저수지 등 주요 수변지역, 포곡읍 수변구역 해제지역에는 지역별 경관관리와 친환경 개발 방안이 마련된다. 용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주거형·복합형·산업형·산지관리형 체계를 바탕으로 건축물 분포와 용도 특성을 분석해 관리 기준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주민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토대로 개발 가능 지역 분석, 성장관리계획구역 조정, 기반시설 계획과 건축물 용도 계획 개선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기초현황조사, 개발가능지 분석,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유형 재정비, 주민·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7년 12월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변경 사항을 고시할 방침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담당부서와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Read Entire Article